2021 정보처리기사 실기 일주일 만에 합격한 후기
지난 필기 합격후기에 이어서 실기 합격 후기를 작성한다.
난 필기와 실기 둘다 각각 일주일씩 공부하여 합격하였다.
그래서 어떤식으로 공부하여 합격했는지에 대한 나만의 흐름?? 등을 기록하고자 글을 남기고 혹시나 한 두 명이라도 내 블로그에서 좋은 기운과 다짐을 얻어가기를 바라는 마음에 이글을 쓴다.
우선 내 관점에서 실기와 필기의 차이는 이러하다.
필기 : 객관식, 1회독 집중해서 하면 어지간한 문제는 풀 수 있는 수준
실기 : 주관식, 최소 2회독은 해야 그나마 볼펜이 움직이는 수준
*처음보는 사람의 기준에서 라는 의미
하지만 우리는 필기 공부를 통해 최소 1회독은 했다고 생각한다. 그렇다면 사정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필기 합격 후 바로 실기를 뽀개야 한다. 마치 수능 친 학생이 바로 공무원시험 준비하는 것 같다고 해야할까?? 비유가 이상한가??
하여튼 필기를 통해 전체적인 개념이 잡힌 상태이기 때문에 그 부분을 생각하면서 실기를 공부하면 더욱 빠르게 흡수 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.
[일주일 스터디 플랜]
사실 부끄럽게도 엄청난 플랜이라 할게 없다. 난 아래와 같이 딱 2가지만 했다.
1. 시나공 실기 빠르게 1회독 하면서 주요 개념 정리
- 1회독 할때는 꼼꼼하게 보기보다는 목차와 주요 개념 위주로 정리하였다.
- 일부러 외울려고 하지 않았다.
- 전체적으로 어떤 과목에 어떤 내용이 나오는지 가볍게 파악하면서 유인물로 정리했다.
2. 기출문제 뽀개기
- 지난해 실기 문제를 최우선적으로 풀어보았다.
- 필기와 마찬가지로 2019년은 쳐다보지도 않았다. (물론 보면 도움이 될 것이지만 일주일 넘어간다.)
- 그리고 시험보기 이틀 전부터는 수제비 카페 및 각종 커뮤니티에 있는 daily문제, 약술형 뽀개기 등 좋은 컨텐츠들이 많길래 그것만 주구장창 보았다.
3. 코딩관련 문제
- 우선 난 개발자로 직무를 전환하기를 목표하는 사람이라 자바와 SQL 코딩을 약 3개월정도 한 상태였다.
- 그리하여 C++, 파이썬 등을 가볍게만 보아도 코딩문제는 크게 어렵지는 않았다.
- 실제 코딩보다는 간단한 형태의 문제들 위주였기 때문에... (그래서 방심하다가 파이썬 문제 틀렸다.)
- 하여 만약 정처기를 이력서 목적으로 취득하시는 분들은 책에 있는 내용을 조금 더 유심히 봐야한다.
(실제로 비전공자 + 단순 자격증 취득 인 분들은 이 파트를 가장 어려워한다.)
[잘 외우는 방법]
- 나만의 방법이라 사람 by 사람 일수 있는데, 나는 기본적으로 말로 외우는 것을 선호한다.
- 하여 혼자 공부할때는 본인이 본인을 가르친다는 상황극을 통해 말을 하면서 외우면 잘 외워 진다.
(예를 들면 : OO야, 사람을 우선시하고 변화에 유연한 개발방법론은 애자일이야. 잘 외워 무조건 시험에 나온다.) - 아니면 스터디를 만들어서 사람들끼리 서로 가르치는 형식으로 공부해도 도움이 된다고 본다.
(난 내가 공부한것들을 정리할겸 같이 공부하기 위해 학원다니는 애들에게 가르쳐주는 스터디를 하였다.)
별거 아닌 것 같지만, 약간의 철판이 필요한 부분이라 조금 어렵게 느끼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. 하지만 단순히 침묵하면서 외우는 것보다 시간대비 아주 효율적이다. 백문이 불어일견이라는 말이 있지 않은가.
백번 듣는 것 보다 한번 보는게, 백번 보는것 보다 한번 말하는게 좋다고 본다.
이상 실기 합격 후기 끝! 이력서를 작성하러 떠난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