Job/취업관련기록

비전공자 출신 / 신입 개발자로서의 첫 이력서 준비

RUCKUS 2021. 6. 23. 10:52
이글을 작성하는 이유는 본인이 개발자로의 길을 걸어가기로 다짐하고 나서부터 내 스스로 얼마나 달려왔는지를? 회고하기 위함과 앞으로 나와 비슷한 고민을 하는 분들이 글을 읽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작성을 해본다.

곧 학원 수료의 날이 다가온다. 나는 수료하기 전에 채용을 확정 짓고 싶다는 마음이 컸다.

그래야 마음 편하게 일주일정도 푹 쉰 다음에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겠다는 마음에서이다.

 

하여 5월부터 자기소개서, 이력서를 갈무리하면서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.

 

난 비전공자 출신으로 이전에 영업 -> 전략기획 -> 스타트업 -> 요식업 -> 앱서비스운영관리 등의 경험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. 하여 아래와 같이 이력서를 요약해서 작성하였으며, 참고해서 보기를 바란다.

내 이력서 요약

[학력]

실업계 고등학교 졸업

지방대 법학과 졸업

IT관련 학원 이수중

 

[경력]

소셜커머스 영업/전략기획 3년

스타트업 창업 1년

요식엽 경영 1년

배달앱서비스 운영/관리 1년

*개발자로 전향하기 전의 내 경력이다.

 

[기술스택]

스스로 Self Check 한 것 이니 신빙성은 높지 않을 수 있다.
  • Language
    ✔️ Java : 모듈화 하여 코딩가능, List/Set/Map 사용, Stack/Queue 사용
    ✔️ JavaScript : function으로 웹 동적 구현 가능
    ✔️ Python : 간단한 웹 크롤링 가능, 가벼운 플라스크 서버 구현 가능
    ✔️ TypeScript : 환경설정 및 가벼운 코딩 가능
  • 데이터베이스
    ✔️ MongoDB : 테이블 CRUD 및 간단한 연산 / 파이썬과 연동 하여 연습한 경험 있음
    ✔️ 오라클 : 프로젝트를 통해 DB 구축에 메인 DBMS으로 사용한 경험 있음
  • 서버
    ✔️ Tomcat : 프로젝트시 메인 미들웨어로 사용한 경험 있음
    ✔️ Flask : 학습을 위해 서버를 구성하여 영화 목록 크롤링 목적으로 사용한 경험 있음
  • 라이브러리 & 프레임워크
    ✔️ Spring MVC : Legacy Project를 이용하여 웹 애플리케이션 구현 중
    ✔️ React : 우아한테크러닝 4기를 통하여 경험중
    ✔️ jQuery : Vanila JS와 같이 혼용하여 사용 가능
    ✔️ Mybatis : 동적 SQL 구현 경험 있음
    ✔️ Spring Boot (With thymeleaf) : 사이드 프로젝트로 애플리케이션 구현 경험 있음
  • ETC
    ✔️ HTML, CSS : 백엔드 개발자가 표현할 수 있는 정도로 코딩가능
    ✔️ JSP, Servlet : 프로젝트를 통한 웹 애플리케이션 제작 경험 보유
    ✔️ Ajax : 사용가능

[프로젝트]

  • 네이버 메인페이지 클론코딩
  • Servlet,JSP를 이용한 협업툴 웹 애플리케이션 제작
  • SpringBoot, Thymeleaf를 이용한 바디프로필 웹 애플리케이션 제작 (약 60% 완성)
  • Spring MVC를 이용한 공연, 티켓 예매 웹 애플리케이션 제작(진행중)

[관련활동]

  • 블로그 운영중
  • 노션으로 이력서 별도 제작
  • 깃허브 운영중

[자격증]

  • 정보처리기사 / 최종합격
  • SQLD / 25일 결과 나옴, 가채점 합격
  • 비개발관련
    한국사능력검정시험 1급
    자동차운전면허 1종보통

[병역]

  • 육군 / 만기제대

[Comment]

고민이 되었던 것 중 하나가 개발관련경력이 아닌데 이력서에 작성하는 것이 좋을까?? 였다.

학력이든 자격증이든 경력이든 무엇이든 간에...

 

하여 채용사이트에 이력서를 등록할때 개발관련해서만 작성한 이력서와 내 모든 커리어를 작성한 이력서 2개를 따로 만들어 두었고, 각각 10개 정도씩 회사에 입사지원을 해보았다.

 

결과는 

 

이전 경력 작성한 것 : 0

개발 관련만 작성한 것 : 3

 

개의 서류합격으로 면접일정을 잡는 연락이 왔다.

 

다만, 막상 면접을 가니 이전에 경력도 적는게 좋았을텐데요? 라는 피드백을 받기는 했다.

 

하지만 내 생각은 개발과 관련없는 내용이 이력서에 있는 것이 가독성이 좋지 않을 것이라 판단했고, 면접때 개발자로 전향하기 이전의 내 기록을 이력서에 작성하지 않았으니 직접 브리핑해줄 수도 있고, 왜 적지 않은 것인지에 대한 이유도 설명하기에는 당위성이 충분하다고 판단했다.

 

개발과 비개발의 필모그래피를 나누어서 시각적으로 잘 보여줄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그렇게 해도 좋을 것 같다.

(난 노션에 만든 이력서에는 개발자 이전과 이후의 흐름을 별도로 정리하였다.)

 

여튼, 내 이력서 기준으로는 이전 경력 작성한 것에서 서류합격은 1개도 되지 않았다.

(물론 이력서도 다 사바사이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참고만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.)